간식 리뷰

피자헤븐 라지 세트 (하프 앤 하프 - 레드 핫 치킨, 쉬림프 디럭스) : ☆×3

아도리 2018. 1. 26. 01:34

배달의 민족에서 할인을 4000원 해주기에

피자헤븐 역삼점에서 라지 세트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라지 세트 하프 앤 하프는 25900원인데 몇 가지의 피자는 종류를 선택하면 금액이 추가됩니다.

저는 레드 핫 치킨과 쉬림프 디럭스를 선택하였고 2000원이 추가되어 총 27900원에 주문하였습니다.

라지 세트는 피자 라지사이즈, 사이드 메뉴, 콘 샐러드, 콜라 1.25L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한 30분 정도 후에 피자가 도착하였습니다.

추가하지 않았는데도 피클, 핫소스 2개, 갈릭 디핑 소스는 기본적으로 줬습니다.

플라스틱 상자에 들은 것은 콘 샐러드 입니다. (콘 샐러드는 그냥 일반적인 콘 샐러드 맛)

하프 앤 하프 피자 레드 핫 치킨과 쉬림프 디럭스입니다.

레드 핫 치킨에는 할라피뇨, 매운 소스를 입은 닭고기, 파인애플이 토핑되어 있으며,

쉬림프 디럭스에는 새우와 올리브 아몬드 저민 것, 꿀(? 아무튼 달달한 맛이 나는 끈적끈적한 소스)가 토핑되어있습니다.

레드 핫 치킨은 이름에 비해서 그다지 맵지 않았습니다. (땀도 안맺히고 크게 입안도 크게 아프지 않았습니다.)

쉬림프 디럭스는 피자가 달달한 편이었고 새우의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둘의 조합이 굉장히 괜찮았던게 레드 핫 치킨을 먹고나서 살짝 매울 때 달달한 쉬림프 디럭스를 먹으니 매운 맛이 입안에서 싹 가셨기 때문입니다.

볼로네즈 스파게티는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일반적인 냉동 스파게티랑 거의 비슷한 맛이었디만 맛있었습니다.

피클은 푹 절여져있는 것이 아니라 약간은 생생함을 남기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피자 사이즈는 적당히 큰 편이여서 많이 먹는 사람은 반 판, 적당히 먹는 사람은 2~3조각을 먹으면 한 끼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스파게티를 다 먹었다는 전제하에)

피자 퀄리티도 제법 만족스럽고 가성비도 괜찮아서 다음에도 재주문의사가 있습니다.

이것저것 먹고 싶은데 다른 브랜드의 피자가 비싸다고 생각되면 한 번 쯤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