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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리
생활하며 이것저것 포스팅하고 싶은 것을 포스팅하는 잡블로그입니다. (맛있는 것, 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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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9. 23:01 맛집 탐방/강남

고속터미널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집 돈수백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돈수백은 국밥 종류는 파는 체인점입니다.

사실 별을 보통보다 뛰어나다는 3.5개 주고 싶었으나 포스팅을 하려고 마음먹고 간 날 하필이면 김치가 이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니여서

보통인 3개를 주게 되었습니다. 

경부선아래 지하상가에 위치해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돈탕반(7500원)을 저는 돈수백(99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돈탕반은 돼지국밥 같은 것인데 반이라고 해서 반만 나오고 그런 것이 아니라 백반할 때 그 반자라고 합니다.

돈수백은 수육과 돼지국밥(탕)이 함께 나옵니다.

기본 반찬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고추와 양파, 쌈장, 김치, 부추, 깍두기, 무생채(?), 익힌 소면(국에 말아먹을 수 있도록)입니다.

수육을 찍어먹는 간장과 상추는 돈수백 메뉴를 시켜야지 줍니다.

소면은 모르겠으나 다른 반찬들은 다 리필이 됩니다.

그리고 토렴식이 아닌 그냥 공기밥을 줍니다.

새우젓과 다데기도 식탁에 세팅되어있습니다.

돈수백을 시키면 나오는 탕입니다. 원래는 허여멀겋고 뽀안데 다데기와 부추를 넣어 약간 빨개졌습니다.

부들부들한 돼지고기가 들어있습니다.

냄새가 거의 없고 부속고기(머리고기 같은 것들)이 없어서 원조 돼지국밥을 드시던 분들은 이게 무슨 돼지국밥이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같은 초보자들이나 그런것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은 오히려 깔끔한 맛에 더 맛있게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돈탕반에 나오는 탕도 양이 더 많은 뿐 맛이나 들은 것은 같습니다.

돈수백 메뉴에 같이 나오는 수육입니다. 윗줄은 기름이 있는 고기 아래줄은 기름이 없는 고기가 나옵니다.

아래에는 파라핀 냄비(?)가 있어서 고기를 다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워서 맛있습니다.

 

 

 

제가 돈수백을 좋아하고 자주 방문하는 이유!이나, 이날만큼은 좀 아쉬웠습니다.

마늘김치라고해서 마늘향이 강하고 거의 익지 않아서 달달하며 신선한 맛으로 먹었는데

이날은 좀 익어서 신선함과 달달함이 덜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맛있긴했습니다.

깍두기는 살짝 익었고, 무생채는 익지 않았습니다.

돈수백 김치들은 싱싱하고 달달한 맛이 강해 신김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좋아하시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안익는 것을 좋아하기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까지 먹는 대박 맛집은 아니더라도 고속터미널 주변 많고 많은 식당 중에서는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는

맛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식당이 작은 편이긴 합니다만 항상 갈때마다 북적북적합니다.)

고속터미널에서 밥을 먹을 일이 생긴다면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깔끔한 맛의 국밥을 좋아하시는 분이 가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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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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