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피규어라이즈 초사이어인 트랭크스를 구입하고 조립하게 돼서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피규어라이즈 시리즈는 이름은 피규어지만 프라모델로 조립의 재미와 자세를 취하게하는 재미,
전시하는 재미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서 좋아하는 시리즈 입니다.
트랭크스는 처음에 미스테리하게 등장해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던 프리더를 순삭하고(초사이언 변신은 덤)
사이어인 최초로 무기를 사용하는 모습(뭐 딱히 칼이 전투력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이지 않지만...)
암울한 미래시대에서 지구를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베지터-부르마의 아들이라는 반전 설정!)
가격이 일반적인 피규어라이즈 보다 비싼만큼 박스의 사이즈도 큽니다.
상자가 큰 만큼 부품들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손오공이나 베지터 등은 일반 상태의 모습과 사이어인 모습을 따로 출시해서 두 개를 각각 사야하지만
트랭크스는 사이어인 얼굴 외 일반 상태의 얼굴도 들어있어서 하나로 두 개의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만드는 시간은 티비를 보면서 설렁설렁 만들었을 때 1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스티커가 적음에도 파츠의 색깔이 다양하여 뛰어난 색감을 보여주는 것과
프라모델임에도 관절의 움직임을 잘 구현해놓아서 다양한 자세를 취해 전시할 수 있다는 것이
반다이의 프라모델 기술력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프라모델과 드래곤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할만 하며,
다른 피규어라이즈 종류도 추후에 리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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