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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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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1. 23:03 생활 정보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해서 정성을 들여 요리를 하면 가장 맛있는 요리가 나오겠지만

그렇게까지 하기는 사실 귀찮고 투입된 시간, 재료를 계산하면 뭔가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늘은 간단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수육 레시피를 공유하겠습니다.

재료

- 고기 : 앞다리살 (수육은 삼겹살로 많이하나 기름이 적은 걸 좋아하는 저는 앞다리살로 했습니다.)

- 설탕 2스푼, 소금 2스푼 (고기를 재워놓아 핏물을 빼고 간이 되도록 하기 위한 용도)

- 쌍화탕 (쌍화탕을 섞은 물에 넣고 끓이기 위함)

- 후추 (향 나라고)

네 위에서 보듯 매우 간단합니다.

설탕, 소금, 후추는 집에 대부분 있을테니 마트에서 고기와 쌍화탕만 사오면 됩니다.

쌍화탕은 약국에서 파는게 더 싸고 성분이 좋다는데 저는 약국이 문을 닫아 그냥 마트에서 파는 광동 쌍화탕(?)을 사용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조리한 방법입니다.

1. 소금 2~3스푼, 설탕 2~3스푼을 넣은 물에 고기를 넣어 한 시간 재워둔다.

비닐에다가 물을 적게해서 재워두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그냥 냄비에다가 고기가 잠길만큼 물을 넣고 소금 2스푼, 설탕 2스푼을 넣고 재워두었습니다. 고기는 500g 좀 넘는 양을 사용했습니다.

한 시간 가량 재워둡니다.

2. 이전에 썼던 물은 버리고 물을 새로 받은 후 쌍화탕, 후추를 넣고 40분 끓인다.

원래는 끓는 물에 고기를 넣어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깜박하고 넣고 끓였습니다.

그래도 맛에는 별 상관 없었던 것 같습니다.

(3. 토치로 겉면을 잘 지져준다.)

저는 집에 토치가 하나 있어 겉면을 살짝 타게 잘 지져주었습니다. 

토치로 지지지 않은 것과 비교해보진 않았지만 느낌상이라도 더 맛있는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4. 예쁘게 썰어 예쁘게 플레이팅하고 김치를 곁들여 먹어준다.

나름 예쁘게 플레이팅을 해보려했으나 고기가 뜨겁고 귀찮아서 결국 대충 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마늘김치 생절이(?겉절이?)와 같이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앞다리살은 지방이 적은데다가 다른 야채가 들어가지 않고 야매로 쌍화탕만 넣고 끓인 관계로 

고기가 뻑뻑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을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쌍화탕 향이 거의 나지 않으면서도 나름 고기 잡내도 잘 잡아주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1시간 40분) 정말 쉽고 간단한 수육에 도전해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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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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