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아도리
생활하며 이것저것 포스팅하고 싶은 것을 포스팅하는 잡블로그입니다. (맛있는 것, 게임 등...)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2017. 4. 15. 01:59 맛집 탐방/건대

썸네일을 위한 부대찌개 사진!

건대에 있는 아마센을 다녀왔습니다.

맨날 가는 곳만 가서 이제는 좀 특별한 것을 먹어보러다니자고 다짐한 다음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곳입니다.

부대찌개는 많이 먹어봤지만 일식부대찌개는 처음이라 아마센 방문 결정!

입구 모습입니다. 골목에 숨어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옆의 라멘집은 엄청 맛집인지 줄을 서 있었는데 여기는 좀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인데 손님이 2팀 밖에 없어서 약간은 불안...

내부의 모습입니다.

서빙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며 원하는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해주십니다.

서빙하시는 분의 살가운 태도가 맘에 들어 서비스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앉으면 메뉴를 주십니다.

메뉴판은 위와 같습니다. 클릭하면 커지나요?

암튼 아마센 부대찌개 6900원, 장꼬 부대찌개 6900원, 해물장꼬 부대찌개 8500원 입니다.

가게 이름이 들어간 아마센을 주문할까했지만 얼큰하다는 설명을 보고 장꼬 부대찌개 2인과 면사리 아게우동을 주문하였습니다.

추가로 온센타마고도 주문하였습니다.

찌개가 나왔습니다.

반찬도 세팅됩니다. 미역초무침(?), 깍뚜기, 단무지무침(?), 단무지가 반찬입니다.

단무지무침을 먹어봤는데 짜긴했지만 맛이 괜찮았습니다.

저는 미역초무침을 안먹어서(짱 싫어함) 맛을 모르지만 여자친구가 두 그릇을 뚝딱 비운걸 보니 맛있는 모양입니다. 

온센타마고입니다. 반숙의 계란이 소스와 함께 나옵니다.

간장, 식초, 땅콩(?) 베이스의 소스인 것 같은데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계란의 식감은 괜찮았지만 소스가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뭔가 따뜻해보이지만 온센타마고는 차갑습니다.

 

 

 

 

찌개가 끓어서 뚜껑을 열고 먹을 준비를 끝냈습니다.

일단 일반적인 부대찌개와 차이점은

1. 어묵이 들어간다.(앵두 그려진 어묵 말고도 동글동글한 어묵 있음)

2. 김치가 들어가지 않는다.

3. 김치 대신에 양배추와 양파가 들어간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어묵의 맛이 꽤 괜찮습니다.

일단 들어가는 재료는 어묵, 햄, 소세지, 당면, 파, 양파, 양배추, 버섯, 조랭이 떡 정도 인 것 같은데 먹은 지 얼마 안됐지만 잘 기억이...ㅠㅠ

아게우동은 다른 블로그에서 추천 글을 보고 추가로 주문한 것인데

우동이 탱글탱글하게 나오는 것이 아니고 말려서(?) 나옵니다.

여기서 말려서라는 것은 햇빛 같은 것으로 말려서 바삭바삭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끓여서 먹었을 때 원래 우동을 먹을 때 통통 튀는 그런 식감보다는

겉면에서 약간 바삭한 느낌(제대로 안끓여서 먹어서 그런가...)이 느껴집니다.

그 생라면 먹을 때 오독오독한 느낌이랄까.

암튼 보통 우동과 식감이 좀 차이가 있었습니다.

국물을 얼큰하고 자극적이면서도 담백한 맛이 났습니다.

라면국물 맛이 났는데 아 아직까지도 무슨라면 국물맛인지 떠오르지 않습니다.

(뭔가 라면국물 맛이 나서 계속 고민했으나 결국은 안떠오르네요... 김치라면 그런 맛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아닐수도)

매운걸 잘 못먹어서 그런지 먹으면서 계속 땀을 흘렸습니다.

물은 차가운 보리차를 줘서 좋았습니다.

솥을 걸어두는 쇠고리입니다.

그냥 인테리어 찍어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거의 깨끗하게 비워냈네요. 오늘의 맛 탐험 완료!!

일식부대찌개하는 곳이 흔하지 않으므로 한 번쯤 방문해도 괜찮은 가게입니다.

굳이 이걸 먹으러 찾아올만하지 않지만 괜찮습니다.

가끔 생각날 것 같고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아 그리고 붓카게 우동이 맛있다는데 그것도 한 번 먹어보러 방문해봐야겠습니다.

부대찌개가 먹고 싶은데 일반적인 부대찌개가 아닌 좀 다른 부대찌개를 먹고 싶은 사람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아도리

Please Enable JavaScript!
Mohon Aktifkan Javascript![ Enable JavaScrip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