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것이 먹고 싶어서 화덕피자 주는 부대찌개 집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갔을 때는 여자친구가 맛이 별로라고 했는데 주변에 갈만한 부대찌개집이 없어서 재방문하였습니다.
가게 전경은 못찍었고 테이블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특별한 거 없이 테이블과 라면사리가 무한으로 먹을 수 있도록 세팅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둘이서 가면 좀 비싼편인데 3명 이상부터는 적당히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저렇게 주문하라고 합니다. 남자들끼리 가서 라면사리 엄청 먹으면 완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대찌개 2인분(매운맛) +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은 어묵볶음, 키위드레싱 셀러드, 깍두기 이렇게 줍니다.
셀프바가 있어서 더먹고 싶으면 더 떠다 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어묵볶음을 좋아하는데 여기 어묵볶음은 어묵이 탱탱하지 않고
약간은 불어있어서 덜 맛있었습니다.
부대찌개가 세팅되고 타임워치를 같이 줍니다.
삑삑 소리가 나면 라면사리를 넣으라고 했습니다.
부대찌개의 자태입니다. 뽀안국물이 맛있어 보입니다.
뭐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것들이 다 들어가고, 그 콩도 들어갑니다.
타임워치입니다.
신기하게도 타임워치가 울릴때쯤 부대찌개가 끓습니다.
라면사리를 살포시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습니다.
한 국자 떠서 먹을 때 쯤, 돈까스가 나옵니다.
약간 덤으로 주는 듯하게 써있어서 작거나 맛없는 돈까스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웬만한 돈까스집 평타 이상의 사이즈와 맛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옆에는 유자드레싱이 올라간 셀러드와 방울토마토, 단무지를 줍니다.
매운맛을 시켰는데, 매운맛은 매운맛을 잘 못먹는 사람이 시키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매운맛을 잘 못먹는 편인데 진짜 땀을 엄청 흘리면서 먹었습니다.
이번에 여자친구가 다시 먹어보고 맛이 괜찮다고 했습니다.
저는 저번에도 괜찮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매운것만 빼면 맛있게 먹었습니다.
얼큰한 것이 땡길 때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그리고 재방문했을 때는 매운맛이 아닌 기본맛으로 주문할 것입니다.
부대찌개도 먹고 싶고 돈까스나 화덕 고르곤졸라피자도 먹고 싶은 사람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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