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 도전기 -1-

처음에는 주식 블로그를 기획했습니다.

 

주식을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함이었는데요,

 

내용 공유도 하면서 광고를 달아 부수적으로 수익을 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광고 중에 가장 유명하고 가장 돈을 많이 준다는 애드센스를 알음알음 찾게되었습니다.

 

승인이 쉽지 않다는 것도 검색을 통해 알 수 있었지만

 

뭐 얼마나 어렵겠냐는 생각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일단 검색을 통해 알아본

 

승인을 받기 위해서 중요한 요소들은 아래와 같았습니다.(의외로 방문자수는 승인 여부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 1000자 이상의 글자가 꽉꽉 차있는 알찬 컨텐츠

 

2. 위의 조건을 만족하면서도 그림이 최소화로 들어있는 컨텐츠

 

3. 위의 두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서도 문장이 제대로 완성되어 있는 컨텐츠

 

4. 위의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서도 컨텐츠의 주제가 명확하여 쉽게 분류할 수 있는 컨텐츠

 

5. 위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컨텐츠가 10개 이상 게시되어있는 블로그

 

6. 컨텐츠 들이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있는 블로그

 

7. 빈 카테고리(게시글이 0인 카테고리)가 없는 블로그

 

따라서 글을 쓸 때 그림을 4개 이하로 넣었고, 글을 올리기 전에 네이버에서 글자 수 세기라고 검색하여 나오는 창에

 

글을 복사하여 1000자가 넘는지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글을 쓸 때 구어체보다는 완성된 문장으로 작성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습니다."로 끝나도록...)

 

이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글을 10개 정도 작성하고 애드센스 사이트에 들어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4시간이 지나고 처음으로 받은 메일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받는 '콘텐츠 불충분'으로 승인 거절....

 

<승인 과정에서 지겹도록 볼(?) 콘텐츠 불충분 거절 메일ㅠ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지 생각하고

 

조건을 만족시키는 게시물을 하루에 1~2개의 추가로 작성하며 승인을 계속 시도합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언제나 한결같았습니다.

 

<도대체 내가 뭐가 부족한거야!!!! 한결같은 구글 같으니라고!ㅠㅠ>

 

빠르면 2~3시간 내에 늦으면 4~5일 이상 검토 결과가 메일로 도착했습니다.

 

승인을 요청하고나면 취소나 재신청이 불가하기에 4~5일 동안 메일이 오지 않을 때는 목이 빠질 지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