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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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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26. 23:53 간식 리뷰

점심으로 새로 나온 붉은 대게 와퍼 세트를 먹으러갔습니다.

버거킹 앱을 받아서 설치하면 할인 쿠폰을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6/30) 

원래 붉은 대게 와퍼 세트는 7900원인데 5900원에 먹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 설치하러 가기)

사실 붉은 대게 와퍼 세트는 평이 좋진 않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할인 중이라 먹어보았습니다.

<총 9개의 쿠폰이 있습니다. 불고기 버거는 진짜 싸네요.>

주문하고 한 5분쯤 기다리니 세트가 나왔습니다. 목이 말라 리필이 되나 물어보니 버거킹은 아쉽게도 음료 리필은 안된다고 합니다.

와퍼는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케이에프씨 햄버거에 비해 가격이 비싸긴하지만 크기를 보면 확실히 비싼 값을 한다고 느껴집니다.

올 엑스트라는 아니지만 나름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양상추, 토마토 슬라이스 2장, 양파가 들어있네요.

 

 

 

붉은 대게 와퍼를 자른 단면도입니다.

양상추, 토마토, 양파, 붉은대게 튀김패티(?), 와퍼 패티 순서대로 들어있습니다.

붉은 대게는 많은 사람들이 평했듯 새우버거 패티와 향과 맛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새우가 들어있지 않아 탱글함이 새우버거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덜 맛있는 것 같습니다.

와퍼 패티의 불향과의 조합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왜 평이 좋지 않은 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버거킹 감자튀김은 꽤 맛있습니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에 비해 두꺼워서 퍼석한 감자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안에는 감자의 퍼석함을 느낄 수 있지만 밖은 바삭바삭하게 튀겨져있어 바삭함과 퍼석함이 잘 조화되어있습니다. 

붉은 대게 와퍼에 대한 개인적인 평은 와퍼에서 돈을 추가로 내고 먹을 가치는 없다는 것입니다.

와퍼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기 때문에(오히려 와퍼가 더 맛있는 것 같은...)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와퍼와 함께 어묵이나 생선살의 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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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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