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5. 02:17
생활 정보/이슈
유럽에서는 돼지의 간이 고기와 같이 사용된 소시지에서 E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습니다.
이렇게 유통된 소시지로 인해 유럽에서는 E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였습니다.
특히 주범으로 지목된 종류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햄입니다.
E형 간염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돼지의 부위는 혈액, 간, 내장으로 이러한 부위를 사용하여 만드는
소시지나 순대를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국내 돼지 중 약 20%가 E형 간염에 감염되어있을 것으로 예측됨으로 국내산 소시지, 순대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감염 증상으로는 황달, 메스꺼움, 구토, 복통, 설사, 발진, 가려움증이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의 경우 치사율 20%, 유산율 30%로 매우 주의해야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E형 간염 바이러스가 70도 이상에서는 죽기 때문에
충분히 푹 익혀먹는다면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사건이 많이 터져 믿고 먹거나 소비할 수 있는 것들이 점점 줄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을 통해 식품이나 위생용품에 대한 정책, 검사가 체계적으로 잡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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