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속터미널 초밥 뷔페 수사 강남 NC점 : ☆×2.5

강남 고속터미널역 근처 강남 NC에 있는 초밥 뷔페 수사 강남 NC점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런치 16900원, 평일 저녁/주말 19900원입니다.

수사는 이랜드 계열에서 운영하는 초밥 뷔페로 알고 있습니다.

평일 저녁이라 사람이 적당히 있어서 무사히 혼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 푸드코트에 자리를 잡고있고 입구 크기가 작아서 규모가 작나 생각했는데 깊숙한 곳까지 자리가 있어서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튀김 종류를 좋아하기에 튀김 종류를 따로 퍼왔습니다.

그럭저럭 먹을만 했고 따뜻한 것과 약간 식어있는 것이 섞여있었습니다.

어떤 메뉴가 있는지는 다른 아래의 사진들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초딩입맛이기에 비리지 않고 달달한 종류의 초밥으로 골라보았습니다.

수사의 초밥에는 입맛대로 와사비를 넣어 먹으라는 건지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가쓰오햄버그 스테이크를 철판에 구워서 줍니다.

오징어도 들어있고 가쓰오부시도 들어있고해서 제법 먹을만하긴한데

소스가 좀 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저트 코너입니다.

얼음없는 일본 팥빙수 안미츠(아이스크림과 과일, 떡, 통팥 등이 들어가는)를 먹을 수 있고

과일주스(오렌지 주스)와 초코 카스텔라,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바삭탕수육, 텟판 해물야키우동, 텟판 야키토리(닭구이), 카레 필라프가 있고

치킨 가라아게, 교자 프라이, 허니 포테이토도 있습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달달한 편입니다.

시즌 메뉴인 것 같은데 꼬치구이를 컨셉으로 내세우고 있었습니다.

꼬치 타코야끼, 꼬치 함바그, 큐브 타마고가 있습니다.

큐브 타마고는 달달한 계란말이(계란말이보다 좀 더 단단하지만)로 제가 좋아하는 맛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게맛살 와사비 사라다, 와후 멘 사라다, 우엉칩 카베츠(일본식 양배추) 샐러드, 가보챠(단호박) 샐러드, 건강 야채, 와후 드레싱이 있습니다.

주 메뉴에 집중하기로 마음먹었기에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겠습니다.

산토리 334ml에 6000원, OB 프리미어 355ml에 3000원 이라고 위 사진에 나와있네요. 혼술은 자신이 없고 돈도 없어서 pass!

계절 과일들입니다.

자몽, 냉동 감, 파인애플, 패션후르츠 이렇게 있습니다.

카라이 오뎅나베, 홍합나베, 소고기 야채죽이 있습니다.

미소시루(미소국), 우동육수도 맛볼 수 있고 

우동면과 고명도 있어서 우동을 말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카타 명란마요밥도 맛있을 것 같아 먹으려고 했는데 배가불러 포기했습니다.

냉모밀(메밀) 국수와 육수, 고명이 있어서 모밀국수를 말아먹을 수도 있습니다.

뷔페 모밀이 항상 그렇지만 여기도 면이 불어있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망의 초밥입니다. 이름표가 가려있어서 잘모르겠지만

새송이버섯 초밥, 계란초밥, 초새우초밥, 우삼겹초밥, 간장새우 초밥 인 것 같습니다.

유부초밥, 스노잉 치즈 참치롤, 참치(흑새치) 초밥, 타코와사비 군함말이, 레드날치알롤, 프리미엄 게맛살, 우삼겹 김치롤, 훈제 연어 크림롤이 있고,

엔가와(가자미) 초밥, 가지초밥, 장어 초밥, 연어크림치즈 초밥, 생새우 초밥 이렇게 있었습니다.

종류가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적고나니 많아보이기도 하네요.

(어 그런데 적고나니 광어초밥이 없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이런 곳에는 있는데 신기하네요.)

차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같은 막입에게는 많은 양을 눈치보지 않고 흡입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장소이나

음식의 퀄리티, 초밥의 퀄리티가 꽤 떨어지는 편이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기는 힘든 장소로 보입니다.

이정도 가격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예전 초창기 수사에 비해 음식의 질이 좀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되어 좀 아쉬웠습니다.

저는 정말 가끔 재방문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비슷한 가격대이면서 더 만족스러운 쿠우쿠우를 가게될 것 같습니다.

'뷔페니깐 음식의 질은 뭐 크게 기대안하는 것이 당연하니 많이 먹고 다양한 종류를 먹자'라는 저와 비슷한 생각을 지닌 분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