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스타일의 5성 호텔로 유명한 경원재입니다.
조식이 포함되었다고는하나 평일에도 21만원이 넘는 숙박비는 부담스럽긴합니다만
5성 호텔이고 쉴 때 돈을 좀 써보자하여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조식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018/01/17 - [맛집 탐방/국내 기타] - 송도 경원재 조식 뷔페 : ☆×3.5)
입구부터 한옥이라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디럭스 더블로 예약을 했고 2층에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경원재는 건물이 2층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숙박비가 비쌀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테라스가 있는 줄 알았는데 2층은 테라스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1층에 더 비싼 방만 테라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입구의 모습입니다.
방이 한옥 같이 정말 잘 꾸며져있습니다.
침대와 베개는 푹신푹신하니 좋았습니다.
침대 옆에는 공기 청정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침대 맞은 편에는 티비가 있습니다.
많은 채널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위에는 에스프레소 머신과 차를 마실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미니바에는 마실 것과 간식이 들어있습니다.
따로 돈을 내지 않아도 다 먹을 수 있습니다.
금고와 컵 물통, 와인잔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게 서재가 있고
서재 맞은 편 옷장 안에는 가운과 다림질 도구가 있습니다.
천장에 나무가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욕실에는 나무로 만든 욕조가 있습니다.
두 사람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넓은 편입니다.
욕실 용품도 준비가 잘되어있습니다.
패키지로 들어있던 겨울 간식이 준비되어있었고
체크인을 하고나서 유자차도 따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숙박하는 사람들만 산책할 수 있는 마당이 따로 있습니다.
야경이 정말 멋집니다.
<경원재 야간의 모습>
생각보다 넓진 않았지만 휴식을 취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입니다.
(화장실은 좀 작아서 아쉽...)
깔끔하고 편하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주변 관광할 곳이 별로 없다는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물론 주변 야경은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낮은 한옥 건물과 높은 마천루, 자연이 조화된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전통 한옥 스타일의 호텔에서 묵으며 쉬는 것이 즐거웠으며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중년의 어른 분들께서 더 좋아하실 것 같고,
젊은 사람들도 특이한 경험을 하고 싶으면 한 번쯤 묵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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