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 거리가 많은 수유에 이상하게도 인도커리집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4월 들어 새로운 인도카레집이 생겼습니다.
올드델리라는 상호를 가지고 있는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체인점인 것 같았습니다.
<아래 이미지의 메뉴판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런치메뉴를 할인해서 팔고 있습니다.
!!! 아 포스팅하려고보니 세트메뉴 메뉴판 페이지가 누락되었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세트메뉴 런치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런치세트 메뉴는 평일 오후 3시까지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
가게는 크지 않고 크기나 인테리어나 아기자기하며 편안합니다.
저희는 3~4인 세트인 5만원짜리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밥을 인도라이스, 플레인 난을 갈릭 난으로 바꿔서 500원+500원 추가되어 510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5만원 세트에는 스프가 3그릇 나옵니다.
양송이 크림 스프입니다.
고소합니다.
단무지, 피클, 할라피뇨입니다.
맛있습니다.
토마토 스프입니다.
시큼한데 입맛을 돋게해주는 맛이 있습니다.
샐러드입니다.
상큼한 소스가 뿌려져있습니다.
라씨도 3잔이 나옵니다.
진한 플레인 요거트 맛입니다.
인도라이스입니다.
길쭉하며 퍼석퍼석한 맛이 카레와 잘 어울립니다.
계속해서 커리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화로(?)를 줍니다.
카다히 머튼입니다.
양고기가 들어가있으며 양파, 피망이 들어있습니다.
이건 카다히 머튼에 들어있는 양고기를 찍어봤습니다.
큼직큼직하니 맛있고 양고기하면 누린내가 난다고 생각이 드는데
카레 향이 강해서 그런지 아니면 조리를 잘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요것도 카다히 머튼 사진입니다.
파니르 티카 카다히입니다.
치즈가 두부처럼 정육면체 모양으로 큼직큼직하게 잘려있어서 씹히는 맛과 향이 좋습니다.
플레인 난과
갈릭 난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부드럽습니다.
난은 인도카레집 어딜가나 거의 맛있습니다.
치킨띠까, 갈릭치킨띠까, 탄두리 프라운 3개씩과
탄두리 치킨 반마리가 나옵니다.
갈릭치킨띠까입니다.
씹히는 맛과 향이 좋습니다.
치킨띠까입니다.
이것도 씹히는 맛과 향이 좋습니다.
탄두리 프라운입니다.
새우가 꽤나 큼직합니다.
그래서 기대했지만...
탄두리 프라운은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새우가 너무 많이 익었는지 질겼고, 새우 특유의 달달함과 탱탱함을 느끼기 쉽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3~4인 세트라고 써있지만 4~5인이 먹어도(물론 갯수는 모자라지만) 괜찮을 정도의 양입니다.
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인도커리를 나름 먹어본 제 평가는 '괜찮다'입니다.
맛있습니다.
일단 수유역에 인도카레집이 생겼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인도카레를 처음 드시는 분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재방문의사가 있습니다.
수유에서 커리를 드시고 싶을 때 드셔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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