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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리
생활하며 이것저것 포스팅하고 싶은 것을 포스팅하는 잡블로그입니다. (맛있는 것, 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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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1. 01:02 맛집 탐방/국내 기타

광장시장에 갔던 날 숙희네 빈대떡과 함께 자매집도 다녀왔습니다.

광장시장은 육회도 유명한데, 특히 창신육회와 자매집이 유명합니다.

(시장 말고 주변에 백제정육점이라는 좀 더 고급의 육회집도 있다고 합니다.)

회식 때 자매집 3호점에서 회식했는데 맛도 괜찮고 깔끔해서 재방문하였습니다.

메뉴는 육사시미 25000원, 육탕이(육회와 낙지탕탕이가 함께 나오는 메뉴) 25000원, 산낙지 15000원

육회 12000원, 간, 천엽 12000원, 육회덮밥(특) 10000원, 육회덮밥 6000원입니다.

저희는 육회 1접시를 주문하였습니다. 저번 회식 때 산낙지를 먹었는데 별로 였습니다.

살아서 꿈틀꿈틀 거리긴했지만 가격대비 양도 적고 특별히 맛있지도 않았습니다.

광장시장 내의 음식점은 외부음식이 반입되는 곳이 꽤 있는데

자매집은 외부음식 반입금지 입니다. 육회를 못먹는 사람이 있으면 포장해서 나가라고 합니다.

월요일은 쉬고 화-토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영업을 하고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15분까지 영업을 합니다.

 

 

 

3호점은 2층도 있습니다.

육회가 먼저 나오고 반찬이 깔립니다.

장사가 잘되는 집이라 육회를 미리 만들어놓는지 정말 빨리 나옵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나온 사진은 못찍어 몇 젓가락 집어 먹은 후에야 정신차리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계란 노른자와 양념이 된 육회 그리고 배를 채썬 것이 함께 나옵니다.

양념맛이 강하지만 식감, 맛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12000원에 이정도 퀄리티의 육회는 어느 식당에서라도 먹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또하나의 맛 포인트는 빨간 소고기 무국입니다.

큰 한덩어리의 무와 고기 몇점이 들어가있는 빨간 소고기 무국을 기본으로 주는데 기가 막힙니다.

국물을 머금은 무도 맛있고 들어가있는 고기도 부드럽습니다.

국물도 시원합니다.

이것 때문에 광장시장을 찾아갈 맛은 아니지만 광장시장에 온다면 먹어볼만한 집입니다.

별을 3개 줄까도 생각해봤지만 육회를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가성비를 좀 쳐서 반개를 더 줬습니다.

절대적인 육회 맛으로 본다면 뛰어난 편은 아닐지도 모르나 가성비로 보면 매우 높은 수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광장시장에 올 일이 있다면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광장시장에 왔는데 육회와 소고기 무국에 소주 한 잔 하고 싶은분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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