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분식집(떡볶이) 공수간 배달 : ☆×3

밖에 나가기 싫어서 공수간에서 배달해 먹었습니다.

저는 요기요 어플을 통해 주문하였습니다.

주문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왕~김떡순(왕김밥+국물떡뽁이+옛날찹쌀순대) 세트 10000원

오징어/김말이/납작(야끼) 만두 튀김 각 1000원

납작이 어묵 1000원

참치김치볶음밥 6000원

이었습니다.

한 20~30분 정도가 걸려 도착했고 음식들은 다 따뜻했습니다.

음식이 따뜻하고 깔끔하게 포장되어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포장을 뜯을 수 있는 플라스틱이 없는 줄 알고 힘들게 뜯었는데 다 먹고 나서 다시 보니 들어있었습니다.

들어있으니 다른 분들은 찾아서 편하게 뜯으시길 바랍니다.)

튀김의 크기가 막 엄청 큰 편은 아니라 1000원이 비싸게 느껴졌지만 깨끗한 기름으로 튀겼는지 깔끔했습니다.

김밥은 정말 왕 김밥입니다.

한 입에 넣기가 쉽지 않을 만큼 큰 편입니다.

 

 

순대는 찹쌀 순대고 간, 허파, 머리고기(?)를 추가로 넣어줍니다.

오뎅 국물을 서비스로 주는 지 몰라서 사각 어묵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1000원에 국물과 오뎅을 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떡볶이는 살떡인 것 같과 약간 맵고 달달합니다.

참치김치볶음밥입니다.

계란후라이가 올라가있고 노른자가 반숙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버터(?)로 볶았는지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김치는 약간 신 김치를 쓰는 듯 합니다.

분식이 배달이 되는 좋은 세상입니다.

뭐 예전처럼 저렴한 그런 맛은 조금씩 떨어졌지만 좀더 편해졌고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편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