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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리
생활하며 이것저것 포스팅하고 싶은 것을 포스팅하는 잡블로그입니다. (맛있는 것, 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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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6. 20:01 맛집 탐방/국내 기타

오랜만에 집에가서 배달음식을 먹었습니다.

쌍문역에 치피떡이라는 집이 새로 생겼는데

치느님과 떡볶이와 피자를 함께 영접할 수 있다고하여 당장 주문하였습니다. 

듣기만해도 기가막힌 삼위일체가 아닐 수 없습니다.

포장가격은 19800원인데 배달주문을 하면 3000원이 추가되어 22800입니다.

거기에 튀김가루, 피클, 무, 핫소스, 갈릭디핑소스, 파마산치즈가루, 치킨양념소스, 콜라 500ml 이렇게 된 세트를 2000원만 내면

추가할 수 있다고 하여 추가로 주문하였습니다.

40분 정도 기다리자 치피떡이 도착했습니다.

받았을 때 묵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층에는 떡볶이가

 

 

 

 

3층에는 순살치킨이

2층에는 포테이토 피자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들어있었습니다.

양만 많고 맛이 별로일까 걱정했는데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치킨은 튀김옷이 바삭바삭해서 맛있고 순살이면 튀김옷으로 양을 부풀리는 곳이 꽤 있는데 그렇지 않고 살도 많았습니다.

보통 이상의 순살치킨이었습니다.

피자는 패스츄리 도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치즈가 많지 않습니다. 치즈의 향과 쭈욱 늘어나는 그런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겁니다.

떡볶이는 군만두 두 개와 함께 오는데, 떡이 짤려있지 않고 한 줄로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가위나 칼이 없다면 먹는데 불편할 것 같습니다.

맵기는 적당했고, 추가로 맵기 조절을 위한 소스를 주기 때문에 더 맵게 먹고 싶은 사람은 소스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메추리알 두 개와 얇은 어묵도 들어있습니다.

적게 먹는 사람은 4명, 적당히 먹는 사람은 3명, 대식가는 1~2명이 먹기에 적당한 양인 것 같습니다.

골고루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기본에 가격대비 양이 많고 거기에 맛까지 괜찮은 편이라

재주문의사가 있고 몇 번 더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중고등대학생이 모여서 뭔가 시켜먹을 때나 치킨피자떡볶이를 2만원 돈으로 한꺼번에 먹고 싶은 분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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