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팬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해서
더 오리지날 팬케이크 하우스에 갔습니다.
미국에 있는 체인점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는 얼마 안들어온 것 같습니다.
저는 이태원에서 이 집을 처음 봤으니깐요.
아래 메뉴판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 집은 메뉴가 진짜 많습니다.
처음 와보는 지라 저와 여자친구는 메뉴를 고르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렸습니다.
결국은 바나나 팬케이크 풀 사이즈(11000원)와 애플 와플(9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메뉴판을 주고 아래와 같이 세팅을 해줍니다.
음식을 기다리며 심심해서 찍어봤습니다.
음식은 꽤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메뉴를 고를 때 걸린 시간과 비슷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애플 와플에는 사과가 얹혀있진 않습니다.
그래도 와플 반죽 속에 작은 사과가 조금씩 박혀 있습니다.
그리고 시나몬 설탕이 와플 위에 올라가있습니다.
와플 옆에는 생크림과 유자?오렌지? 인 것 같은 시럽이 같이 나옵니다.
찐득한 느낌이지만 잼이라고 하기엔 좀 묽습니다. 많이 달고 향이 좋습니다.
바나나 팬케이크에는 바나나가 올라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애플 와플이랑 똑같습니다.
팬케이크가 얇고 보드랍습니다. 주로 두껍고 좀 질긴 팬케이크(맥모닝 핫케이크 같은) 것만 먹어봤었는데
새로운 종류의 팬케이크를 먹어보니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메이플 시럽을 유리병에 주는데 달아서 맛있습니다.
한 통을 다 먹어도 리필을 해주니 단 걸 좋아하시는 분은 듬뿍 뿌려드시면 됩니다.
양은 꽤 되는 것 같은데 한국사람인지라 배부르게 먹고나서도 밥이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태원에는 맛집이 많아서 재방문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와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것이 먹고 싶은 분이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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