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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리
생활하며 이것저것 포스팅하고 싶은 것을 포스팅하는 잡블로그입니다. (맛있는 것, 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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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30. 03:31 맛집 탐방/국내 기타

트라토리아 진이라는 맛집 불모지(ㅠㅠ 그래도 최근엔 점점 뭔가 생기는 추세!!) 쌍문동에 있는 이탈리아 요리집에 다녀왔습니다.

(트라토리아:Trattoria는 이탈리아 식당 종류 중 하나로 리스토란테 (ristorante)보다는 낮지만, 오스테리아 (osteria)보다는 (격식이) 높은 식당 - 위키) 

티비에 나와서 유명한 최현석 쉐프님의 후배분이 하는 식당으로 최현석 쉐프님에 인스타에 올라와서 유명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스타 내용은 직접 보지 못했고, 그냥 주워들은 거라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그럼 식당이 어떤 모습이고 어떤 음식을 팔며 음식이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보겠습니다.

정말 작은 식당입니다. 테이블이 4개 밖에 없습니다.

위치가 찾아가기 쉽지 않은 위치(작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현지인임에도 찾기가 좀 어려웠습니다...)임에도

소문을 타고 젊은 분들이 꽤 오셔서 자리를 꽉 채우고 있었습니다.

재료 준비시간은 오후 3:30에서 5:30까지 입니다. 이 시간에 가시면 헛걸음하거나 기다리셔야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헐 그건 그렇고 주문 마감시간이 안찍혔네요... 기억이 안나서 모르겠습니다. 죄송...

메뉴는 11종류의 메뉴가 있습니다.

오일 파스타 3종류

새우 알리올리오 6000원

갈릭 베이컨 파스타 9500원

봉골레 파스타 9500원

크림 파스타 3종류

버섯 크림 파스타 9000원

까르보나라 9500원

새우 날치알 파스타 9500원

토마토 파스타 3종류

토마토 미트 파스타 6000원

새우 할라피뇨 로제 9500원

아라비아따 9500원

라이즈 2종류

버섯 크림 리조또 9500원

매콤 김치 리조또 8500원

입니다. 보통 이탈리아 레스토랑보다 가격이 꽤나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저희 가족은 새우를 좋아하는 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 새우 알리올리오, 새우 날치알 파스타, 새우 할라피뇨 로제, 버섯 크림 리조또를 주문하였습니다.

이렇게 4개를 주문하니 주방에는 3개의 팬(후라이팬?) 밖에 없어서 하나의 음식이 좀 늦게 나올 수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어서 기다린다고 하였습니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심심해서 인테리어를 찍어봤습니다.

기본 세팅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물은 생수를 줍니다.

식전 빵이 나옵니다.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발사믹 식초와 무 피클도 나옵니다. 무 피클은 제법 맛있어서 많이 리필해 먹었습니다.

 

 

 

따끈따끈하고 쫄깃쫄깃해서 맛있는 빵입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우 알리올리오입니다. 새우는 5마리(4마리였나?) 정도 들어있습니다.

위에는 치즈가 뿌려져 있습니다.

면의 익힘 정도가 딱딱하지도 말랑말랑하지도 않아서 딱 좋았습니다.

맛있습니다.

새우가 진짜 맛있습니다.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덜 익히면 너무 흐물흐물한데 딱 탱탱하게 잘 익혀져 있습니다.

버섯 크림 리조또입니다. 버섯과 트러플 오일(?)이 들어가 고소합니다. 크림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저는 버섯을 싫어해서 안먹었지만 부모님께서는 맛있게 드셨습니다.

새우 할라피뇨 로제입니다. 할라피뇨와 로제 소스의 조화가 좋습니다.

여기도 새우 4~5마리정도 들어있습니다.

새우 날치알 파스타입니다. 날치알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그 진한 맛 그리고 크림소스와의 조화가 좋습니다.

날치알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도 또한 새우 4~5마리정도 들어있습니다.

(가족 4명이 가서 한 마리씩 먹고 한마리 더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이 전부 깔끔하고 마음에 들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습니다.

부모님께서 안좋아하시면 어떨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4인 가족이 4그릇을 시켜 엄청 배부른 것 까진 아니지만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먹었습니다.

(요리의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적당한 양이라 보입니다.)

늦게 나올까봐 걱정했던 4번째 요리도 먹다보니 기다린 것 같지 느껴지지 않게 금방 나왔습니다.

자리가 좁아서 시간을 잘못 맞춰갈 경우에는 기다리거나 먹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외에는 단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고 이걸 먹기위해 여기까지 가는 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만 만약 쌍문에 들릴 일이 있으면 가보시는 것은 추천할만 합니다.

 

 

 

 

posted by 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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