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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리
생활하며 이것저것 포스팅하고 싶은 것을 포스팅하는 잡블로그입니다. (맛있는 것, 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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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4. 02:06 맛집 탐방/국내 기타

부산에 갈일이 생겨 광안리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개미집에 다녀왔습니다.

검색 내용을 보니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것 같고 24시간 영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개미집의 외관입니다. 장사가 잘되는 집 답게 가게가 꽤 큰 편입니다.

식사하기에는 좀 이른 오전 11시에 방문했음에도 가게가 북적북적했습니다.

(사진은 한산하게 나왔네요...)

사진 왼쪽에는 방으로된 좌식 자리가 있습니다.

11시 30분쯤에는 모든 자리가 다 차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체인점(?)이 부산 내에 꽤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광안직영점이라고 써있느니만큼 여긴 직영점인가봅니다.>

낙새냐 낙곱새냐 고민하다가 낙곱새를 주문하였습니다.

낙곱새의 맛을 보고 낙곱새를 선택한 건 잘한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곱창이 들어가 돼지냄새가 맛을 망치지 않을까 걱정했기에 고민했던 것인데 정말 쓸데없는 고민이었습니다.

오히려 낙지와 새우가 꽤 맛있었음에도 곱창이 제일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쫄깃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곱창을 잘못드시는 분이라도 낙곱새를 시키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찬들과 함께 낙곱새, 대접밥이 나왔습니다.

물김치, 부추무침, 김, 콩나물무침, 깍두기(석박지), 멸치볶음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반찬 리필은 셀프로 더 떠다먹을 수 있습니다.

무한정으로 먹을 수 있어도 맛이 없으면 소용없겠지만

개미집 반찬은 수준급이었습니다.

기본반찬이지만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콩나물무침에는 참기름이 많이 들어갔는지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낙곱새 냄비를 올려는 줘도 가스불을 켜주지는 않으니 잊어버리지 말고 알아서 불을 잘 켜시길 바랍니다.

(저는 일행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불 안켜고 마냥 기다릴뻔...)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여러가지 야채들과 낙지, 곱창, 새우, 당면이 들어있습니다.

위에 사진만 보면 맑은 해물탕 같은건가 생각이 들겠지만 아래에 숨은 양념을 잘 저어주면

아래 사진처럼 빨갛게 변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약간 맵고 약간 짜지만 달달한 맛이 강합니다.

매운걸 잘 못먹는 저는 얼큰하다는 수준으로 느껴서 엄청 매운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맛을 표현하기 쉽지 않은데 맛있습니다.

양념과 낙지, 새우, 곱창, 야채의 조화가 맛있는 맛을 이끌어내고

낙지, 새우, 곱창 이 세 가지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기분 좋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많은 포스팅에서 우동사리도 꼭 먹어야한다고 해서 추가했습니다.

우동사리를 먹으며 추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양념과 건더기들을 대접에 큼직하게 퍼서 부추무침과 김을 넣고 비벼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지금보니 콩나물 무침은 왜 안넣었는지 모르겠네요. 콩나물무침도 같이 넣고 비비면 맛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집니다.>

어느 정도 낙곱새를 건저먹은 후 우동 사리를 넣고 또 끓였습니다.

양념이 또 우동 사리와 기막히게 잘 어울립니다.

일행과 저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방송에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줬기에 큰 기대를 품고 가면 실망할 수도 있지만

적당한 기대나 기대를 하고가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한 번 더 부산에 가게되고 주변에 개미집이 있다면 재방문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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