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일본식 튀김덮밥(텐동) 전문점 우마텐 : ☆×4

<서울에서 보기 힘든 몇 안되는 텐동(튀김덮밥)집이라는 희소성이 작용하여 별 4개를 주었습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텐동이 기억이나서 압구정역 부근(?)에 있는 우마텐 이라는 텐동(튀김덮밥)집에 다녀왔습니다.

튀김덮밥이 분명 맛있는 음식인데 찾아보니 서울에서는 하는 집이 별로 없더라고요.

우마텐의 입구입니다.

일본식 튀김덮밥 전문점이라고 써있습니다.

가게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오 마침 신년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온센타마고(온천 계란, 계란 반숙)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와 쿠보타센쥬를 주문하면 안주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래 온센타마고는 들어있지않아서 추가로 주문하려고했는데 잘됐습니다.

영업시간은 점심시간 11시 30분 부터 2시 30분까지, 저녁시간은 5시 30분 부터 9시까지 입니다.

그 사이 시간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일요일은 영업안하는 줄 알았는데 일요일도 영업한답니다.

포장도 된다고합니다.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오픈된 주방으로 위생은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테이블은 없고 전부 바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식당 전체는 12명 정도 앉을 수 있을 것 처럼 보였습니다.

혼밥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리마다 저렇게 세팅되어있고 물을 줍니다.

물은 따뜻한 보리차입니다.

요리 재료의 원산지는 새우-베트남, 민물새우-국내산, 붕장어-통영 국내산, 소프트쉘크랩-태국, 갑오징어-태국

닭-국내산, 쌀-경기미 국내산, 채소-국내산입니다.

일식 답게 반찬은 별거없습니다.

단무지와 생강이 끝입니다.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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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어를 먹지 못하기에 소프트쉘크랩 텐동(15000원)을, 친구는 울트라우마 텐동(21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맥주는 빠질 수 없기에 아사히 220ml 2잔도 같이 주문하였습니다.

맥주를 먼저 낼까 음식과 같이 낼까 물어봐주시는데, 저희는 같이 달라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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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팁이 적혀있는 종이가 식탁에 놓여있습니다.

혼밥하게 좋게 USB 충전 포트와 전원코드가 자리마다 자리잡고 있습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장국을 주는데 장국은 일반적인 장국입니다.

시치미(?일식집가면 있는 그 고추가루 소스)가 있어서 밥에 뿌려먹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꽤 많아서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30분 정도?

음식이 나오기 바로 전 아사히 맥주가 나왔습니다.

220ml라 작습니다만 컵이 상당히 귀엽습니다.

부드럽고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소프트쉘크랩 텐동입니다.

스페션 텐동입니다.

붕장어 튀김이 정말 큽니다.

텐동 위에 놓여있던 새우튀김입니다.

새우가 정말 달달합니다.

소프트 쉘 크랩 튀김입니다.

이름답게 껍질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아주 약간 비린맛이 나긴하지만(제가 정말 비린 맛을 싫어합니다.) 살이 꽉차있고 달달한 맛이 나서 좋았습니다.

김 튀김, 연근 튀김, 감자 튀김, 꽈리고추 튀김, 가지 튀김 갑오징어 튀김이 있고,

1월 이벤트로 받은 온센타마고 튀김도 있습니다.

튀김이 정말 맛있습니다.

정말 바삭바삭합니다.

특히 가지 튀김이 맛있습니다.

겉은 바삭바삭한데 안은 가지의 육즙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가지를 싫어하는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갑오징어 튀김은 곤약 튀김인 줄 알았는데 포스팅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갑오징어 튀김인 것 같았습니다.

튀김을 다 먹고 온센타마고와 함께 남은 밥을 먹었습니다.

튀김 위와 밥에 간장 소스가 뿌려져있는데 달달하고 짭짤하니 튀김과도 잘 어울리고 밥과도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일본에서 먹었던 텐동과 큰 차이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고 먹고 싶었던 텐동을 먹었던지라 좋았습니다.

텐동을 하는 집이 서울에 거의 없는데 텐동의 맛이 궁금하거나 맛있는 튀김을 드시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