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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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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0. 00:49 맛집 탐방/강남

강남역에 있는 두부공작소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강남역에는 일반적인 밥집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두부공작소는 그런 강남역에서 반갑게 찾아갈 수 있는 밥집이였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가게가 강남역 번화가보다는 약간 구석에 있어서 길가다가 보기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고 작은 공간이 몇군데씩 나눠져있습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메뉴판을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즉석두부 반접시(3000원), 생생 버섯 순두부찌개(6500원), 순두부 낙지 볶음 정식(75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식탁에 딱히 특이한 물품은 없습니다.

컵, 수저, 간장, 휴지가 비치되어있고 물은 앉으면 가져다 주십니다.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김치, 버섯 볶음(?), 양파절임)과 밥 그리고 순두부(두부?)를 가져다 주십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부입니다.

순두부인지 두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맛있습니다.

순두부라고하기엔 약간은 딱딱하고 그냥 두부라고 하기엔 부드럽습니다.

제가 먹어본 두부집 중에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식감은 부드러우면서도 알갱이진 부분이 있어서 씹히는 맛도 있습니다.

향은 진한 두유에 가깝습니다.

저는 못느꼈지만 같이 간 사람은 콩 비린내가 난다고 하는 걸보니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콩 향이 좋았습니다.)

테이블 위에있던 간장입니다.

간장도 맛있습니다.

 

 

 

밥은 그냥 흰 쌀밥입니다.

즉석 두부입니다. 따뜻따뜻하니 맛있었습니다.

일반 두부와 비슷하면서도 뭔가 더 깊은 맛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치는 약간 신 편인데 두부와 같이 먹으니 딱이었습니다.

생생 버섯 순두부찌개입니다.

버섯어 어느정도 들었고 간간히 모시조개(?)같이 작은 조개도 아주 조금 들어있었습니다.

얼큰하니 맛있었고 역시 안에 들어간 순두부도 맛있었습니다.

순두부 낙지 볶음 정식입니다.

야채(양배추, 당근 양파, 파)와 낙지, 두부가 들어있는 매콤한 낙지볶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매웠지만 엄청 매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간간히 들어있는 두부와 낙지, 야채를 같이 먹으면 맛있었습니다.

제법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두부를 좋아하는 편이라 두부집도 가끔씩 가는 편인데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좀 독특한 맛의 두부라 더 끌렸습니다.

앞으로도 강남역에 갔을 때 가끔씩은 재방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부를 좋아하시는 분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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