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혼밥하기 좋은 강남불백 강남 2호점 : ☆×3

강남역에 있는 강남불백 강남 2호점에서 혼밥하고 왔습니다.

아주 예전에 소셜커머스에서 팔기에 한 번 갔다가 괜찮다고 생각하고

오랫동안 가보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혼밥을 위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불백정식 7500원, 우삼겹정식 8500원, 불낙정식 8500원(2인 이상)입니다.

저는 불백정식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빠르게 위 사진과 같이 세팅을 해줍니다.

아주 예전에는 밥안에 계란 후라이와 분홍 소시지를 넣어주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검정쌀이 약간 들어간 쌀밥만 들어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어묵볶음입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어묵볶음맛입니다. 그래도 맛있습니다.

 

 

 

새콤달콤한 무채(?)입니다.

무의 아삭아삭함과 소스(?)의 새콤달콤함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습니다.

볶음김치입니다.

이것도 그냥 평범한 볶음김치입니다.

뜨겁지 않고 차갑습니다.

도시락 안에 계란후라이가 없어서 서운했는데 따로 가져다주셨습니다.

요즘은 계란후라이를 따로 주나봅니다.

조금 기다리니 불백이 나왔습니다.

사실 고기가 굉장히 얇고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서 엄청 맛있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만

또 뭔가 설명하기 쉽지 않은 그런 맛있음이 있습니다.

달달 매콤한 양념과 양파, 고기를 불에 구워냈으니 맛이 덜할 수는 있어도 맛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된장찌개도 나옵니다.

두부도 들어있고, 호박, 양파 등 야채도 들어있습니다.

약간 구색맞추기 된장찌개 같지만 7500원에 불백, 된장찌개 둘 다 먹을 수 있음이 감지덕지입니다.

혼밥을하면 메뉴 하나만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둘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도시락에 볶음김치, 어묵, 계란을 넣고 섞고, 비벼먹는 걸 좋아합니다.

섞어먹는 걸 좋아하시는 분은 한 번 도전해보세요.

제법 맛있습니다.

주방이 오픈되어있어서 위생이 조금은 안심됩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작아보이나 길어서 제법 자리가 많습니다.

7500원으로 혼밥을 하며 불백과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다른 반찬과 상추쌈까지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혼자서 밥과 찌개가 먹고 싶을 때 다시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남역에서 혼밥을 해야하거나 밥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