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 06:30
맛집 탐방/강남
돈까스가 먹고 싶어서 콩뿌리 전구 콩나물국밥(?) 양재점을 다녀왔습니다.
가게의 외관입니다.
위치는 교육개발원 입구 사거리 부근 맥도날드 길 건너편에 있습니다.
초기 세팅입니다.
깍두기, 익지 않은 생절이 김치, 시원한 물, 물컵, 숫가락, 젓가락, 그리고 가려서 보이지 않는 김가루가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수제돈까스 7000원 짜리를 주문했습니다.
공기밥과 콩나물국밥의 국물을 먼저 주십니다.
국물은 시원하니 맛있습니다.
돈까스도 먹고 콩나물국밥도 먹고! 이집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생각하는 장점입니다.
맛있는 깍두기와 생절이 김치! 이것을 원하는 대로 떠서 먹을 수 있습니다.
콩나물 국밥집이니만큼 김치가 당연히 맛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다른 한 가지의 장점!
김가루(?)를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을 좋아해서 밥에 비벼 맛있게 먹어서 좋았습니다.
위의 언급한 장점을 떼놓고서라도 돈까스 자체가 양이 괜찮고 맛있습니다.
그냥 돈까스만해도 물가가 비싼 동네를 감안할 때 7000원이라는 가격은 참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양식 스타일의 돈까스인데 겉은 바삭하고 고기는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소스도 경양식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로 엄청 튀거나 뛰어나진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이 왜 콩나물국밥집에서 돈까스를 추천하는지 알 수 있었고
다음에 돈까스가 먹고 싶어지면 재방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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