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리의 생활 블로그

강남역에 새로 생긴건지 아니면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트박스 골목을 지나오면서 처음본 핫도그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팔팔핫도그!

<팔팔핫도그 가게의 전경>

새로 발견한 가게에다가 핫도그를 좋아하기에 그냥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팔팔 핫도그 메뉴입니다.>

기본 핫도그가 800원부터 시작해서 매우 저렵합니다.

게다가 여기서는 주인이 소스를 뿌려주지 않고 한쪽에 소스를 모아놓아서 개인이 원하는대로 소스를 뿌려먹을 수 있습니다.

소스 종류는 케챱, 허니머스터드, 스윗칠리, 크림치즈 이렇게 네 가지 이고, 파마산, 허니버터, 어니언 이렇게 세 가지의 토핑가루를 뿌려먹을 수 있습니다.

10시 가까운 시간에다가 장사가 잘되는지 팔팔독과 모짜독만 남아있었습니다.

모짜독을 주문하려했기에 안심하며 주문하였습니다.(다음 팀은 팔팔만 남아있었습니다.)

<스윗칠리, 크림치즈소스와 허니버터 가루를 뿌린 모짜독! 참지 못하고 한입먹고나서 찍었습니다.>

크기는 포장마차에서 파는 보통의 핫도그보다 작은 편(길이는 비슷하고 두께가 좀 얇은) 입니다.

내용물(소세지나 치즈)의 차이기 보다는 반죽 두께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치즈는 적당히 들은 편이고 소세지는 약간 아쉬운 맛(가격이 저렴하다보니 밀가루(?) 함류가 많은 소세지를 사용한 것 같았음)이었습니다.

도우는 흑미도우를 사용했다고 써있는 기분 탓인지 보통의 핫도그보다는 좀 더 고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남역 거리를 걷다가 출출할 때 옛 추억을 떠올리며 부담없이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이쪽 골목인가 다음 골목인가 헷갈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