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도리의 생활 블로그

대식가라 그런지 계속 무한리필집에만 가게 되네요.

이번에는 강남역에 위치한 삼겹살 무한리필 가게 돼지상회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곳은 이번에 간 것 포함해서 세 번째 다녀오는 가게입니다.

갈 때마다 매번 만족했었고요.

가격은 원래 인당 9,900원이나 최근에 돼지고기값이 많이 올라서 1,000원을 추가로 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2,000원을 추가하면 간장순살치킨을 추가로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데

저희는 삼겹살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따로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옆테이블에 있는 모습을 보니 제법 괜찮아보이긴합니다.

메뉴판 및 가격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돼지상회 메뉴판>

아무리 생각해도 탈강남 가격인데 남는 것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남는 것이 있으니 장사를 하고 있겠지만요 ^^;;)

메뉴판에는 안나와있지만 소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들어가면 기본적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세팅을 해줍니다.

<배고파서 빨리 고기 굽다가 갑자기 포스팅 생각이 나서 찍었습니다...>

불판과 불판위의 반합에 김치, 콩나물, 참기름 마늘, 그리고 가운데에 된장찌게.

저기 위에 있는 음식들은 모두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같이 간 여자친구는 된장찌게가 맛있다며 꽤 잘먹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맛있다며 많이 떠먹었고요.

셀러드 바가 있어서

김치, 콩나물, 마늘, 된장찌게(육수, 호박, 두부)를 무한정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 사진에 나올 야채들(상추, 깻잎)과 장 종류(쌈장, 콩가루, 참기름)도 무한정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쌈 푸짐하죠? 공기밥은 추가했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파절이(?)도 무한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전 푸짐하게 떠서 한 4번은 먹은 것 같네요.)

<먹다남은 사진 죄송합니다. 새콤달콤해서 맛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고기!

<탐스러운 자태의 삼겹살~, 칼집이 고기 맛을 더 부드럽게 해줍니다.>

고기는 테이블에 있는 벨을 눌러 더 갖다 달라고하면 친절하게 가져다 줍니다.

칼집이 촘촘히 잘 나있어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오늘 먹었던 고기는 지방의 비율이 높아 꽤 부드러웠습니다.

(최근에는 목살을 먹어서 더 부드럽게 느낀 걸 수도 있습니다.)

이날만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방 비율이 많은 고기를 쓰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수준의 고기는 아닌 것 같은데

맛을 잘모르는 사람이라 다른 분들이 드실때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ㅋㅋ

하지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싸구려 고기뷔페의 그런 고기는 절대 아니란 것입니다.

강남역에서 이정도 가격으로 이정도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음식점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서빙하시는 분들이 바쁘긴하지만 부르면 친절히 응대해주고 리필도 잘해줘서

서비스도 만족스럽습니다.

건장한 남자들끼리 강남역에서 만났는데 고기가 많이 먹고 싶을 때,

학생들이 강남역에서 만났는데 고기가 많이 먹고 싶을 때 특히 추천합니다.

(고기 좋아하고 많이 먹는 커플이 같이와도 괜찮은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이건 계산하고 나오면서 문자를 받아서 안 사실인데(뜬금없이 할인문자가 와서 기분이 좋았다는...)

혹시 삼성카드 쓰신다면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링크(무슨 연계된 가게에서 할인혜택을 주는 서비스 같은거?)를 걸면

(꼭 LINK를 거셔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매월 초에 홈페이지 들어가서 꼭 겁니다.)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비율로 할인해주는지는 모르나 천원 할인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긴 체인점인가봅니다.>

재방문의사 많고요, 강남역에서 고기가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또 가게될 것 같습니다.ㅎㅎ

모두 맛있고 즐거운 생활하세요!

<스시에비뉴? 거기 건물 2층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