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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리
생활하며 이것저것 포스팅하고 싶은 것을 포스팅하는 잡블로그입니다. (맛있는 것, 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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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4. 07:00 간식 리뷰/치킨

'매콤달콤한데 고추장 맛에 가깝고 불향이 나는 치킨' 

또래오래에 볼빨간 맵닭이라는 신메뉴가 나와서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

가격은 18000원 입니다. 

그림에는 치킨, 떡튀김, 김말이, 파채가 나와있지만 앞의 세 개만 기본이고 파채를 먹기 위해서는 1000원을 더 내야합니다.

순살 치킨이었으면 파채를 추가했겠지만 뼈치킨이라 파채까지 들어가면 먹기 힘들 것 같아서 추가하진 않았습니다.

볼빨간 맵닭의 구성입니다.

양념에 잘 버무려진 치킨(구운 닭이 아니고 튀김 옷을 입혀 튀긴 닭 입니다.)이 있고 튀긴 떡이 꽤 들어있습니다.

(치킨 아래에 숨어있어서 안보이네요.)

김말이 튀김은 5개를 줍니다.

 

 

김말이는 바삭바삭하니 맛있습니다.

매운 치킨을 먹고나서 먹으면 매운 맛을 약간이나마 씻어낼 수 있습니다.

처음 왔을 때 무게가 1337g입니다.

다 먹고 뼈의 무게를 쟀을 때는 268g이 남았네요.

따라서 먹을 수 있는 부분은! 1069g입니다.

맛은 제법 괜찮습니다.

치킨에 지코바/무봤나 촌닭 등에서 파는 숯불 양념을 입힌 느낌입니다.

(또래오래가 좀 더 달고 덜 매운 느낌이긴 합니다.)  

생각보다 제법 맛이 괜찮았고, 특히 떡이나 김말이나 이것저것 챙겨주니 양도 많은 편입니다.

게다가 그냥 아무거나 넣어줬다는 느낌보다 조합을 잘 맞춰서 줬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습니다.

(떡이 양념과 매우 잘 어울렸고 김말이도 양념과 잘 어울렸습니다.)

또래오래하면 (핫)양념반/갈릭반이었지만 이제는 주문할 때 볼빨간 맵닭도 고민해서 주문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아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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