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틀면 자주 볼 수 있는 불짬뽕치킨의 광고에 이기지 못하고 주문하였습니다.
(마케팅의 승리)
가격은 한 마리의 경우 17000원
두 마리의 경우 25000원 인데 저는 모짜렐라 치즈를 추가(+2000원)하여
총 27000원을 결제하였습니다.
양념맛은 불짬뽕치킨과 간장이었고 뼈를 발라먹는게 귀찮아 순살로 주문하였습니다.
(원래 두 마리 치킨의 가격이 19000원~22000원 사이니 꽤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
가격이 꽤 나가는만큼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습니다.
기본 치킨박스에 코카콜라 500ml, 불짬뽕소스, 면이 불짬뽕치킨의 구성품이고
추가로 주문한 모짜렐라 치즈도 있었습니다.
불짬뽕치킨에 비벼져있는 소스로 면을 말아먹기 위해서는
기존 소스로 부족하기에 50g의 소스가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치면입니다. 용량 120g에 열량 195kcal입니다.
호식이치면이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어있지만 그냥 스파게티면을 삶아놓은 것 입니다.
따로 처리할 것 없이 그냥 넣어먹으면 돼서 편합니다.
2000원이라는 나름의 거금을 투자하여 추가한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용량은 100g입니다.
인터넷에서 대용량으로 사면 100g에 1000원 이하로 살 수 있지만
들어가는 노력에 비하면 나름 적당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불짬뽕치킨과
간장치킨입니다.
불짬뽕치킨은 양념이 흥건하고
간장치킨은 간장양념이 살짝 발라져있습니다.
간장치킨의 무게는 412g입니다.
불짬뽕치킨의 무게는 559g입니다.
써있기는 각각 500g이라고 써있는데 써있는 것보다는 적게줍니다.(적어도 제게는...ㅠ)
호식이 두마리 치킨 순살치킨의 부위는 이곳저곳을 쓰는 것 같습니다.
먹으면서 퍽퍽한 느낌을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순살말고 텐더도 선택이 가능하기에 순살치킨에도 가슴살이 들어가나 잘 모르겠습니다.)
불짬뽕치킨을 덜어낸 후 남은 양념입니다.
면을 비벼먹기에는 확실히 모자라보입니다.
남은 양념에 면을 투하하였습니다.
그리고 추가 양념을 뜯어 넣었습니다.
이제 제법 비벼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치즈도 다 넣었습니다.
100g이 제법 많아 보입니다.
전자렌지에 3분 정도 돌리니 먹음직스럽게 변했습니다.
면과 양념, 그리고 치즈를 잘 섞어 먹어줍니다.
불짬뽕치킨과 치면의 맛에 대해 평을 해보겠습니다.
불짬뽕 치킨은 제법 맛있습니다.
광고를 그렇게 대대적으로 할 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맛은 있습니다.
맵기의 정도는 꽤 매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엄청 맵지는 않고 적당히 맵습니다.
(매운 걸 잘 못먹는 편인 제가 먹을 때 몸이 반응을 안하고 그냥 맵다는 생각만 들 정도)
그리고 치킨 양념답게 달달합니다.
'불'짬뽕 치킨이 아닌 '불짬뽕' 치킨인 것 같습니다.
(제가 써놓았지만 뭔 차이인지...ㅋㅋ 매운 불이 아닌 불짬뽕이 강조된 양념의 느낌?)
불향이 나는 짬뽕맛이 나는 양념입니다.
호식이 간장이야 예전부터 워낙 유명하니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맛있습니다.
치면의 경우 양념과 따로 노는 경향이 좀 있었지만 양념과 면이 맛이 괜찮기에 맛있었습니다.
특히 치즈 추가는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치즈가 들어간 음식은 뭐 어떤 것이든 다 맛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불짬뽕치킨이 가끔 생각나면 먹을 것 같습니다.
(맛은 있지만 초딩입맛인 저에게는 역시 양념치킨이 최고~)
살짝 매콤하고 불향을 좋아하시는 분이 한 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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