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맛집 황재벌 : ☆×3

양재역 맛집으로 알려져있는 황재벌 다녀왔습니다. 

둘이가서 양념 쭈꾸미 2인분과 알주먹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쭈꾸미는 국산이 아닌 태국산인데도 가격이 꽤 있는 편입니다.

 

 

 

 

기본 세팅은 깻잎쌈, 마능, 고추, 쌈장, 초장, 김치, 냉콩나물국입니다.

알주먹밥입니다. 쭈꾸미가 매운편이라 쭈꾸미와 함께 먹어야합니다.

불판에 올려서 구어먹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그냥 먹었습니다.

숯불이 들어오고 쭈꾸미가 나왔습니다. 2인분입니다.

초벌이 되어서 나와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은 꽤 매운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완전히 익혀져서 나오는 쭈꾸미 집보다 좀 더 부드럽게 쫄깃쫄깃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불향이 입혀져서 더 맛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옆에는 계란찜을 시켰는데 맛있어보였습니다. 계란찜도 시킬걸 후회했습니다.

평일 저녁 6시에 갔는데도(더군다나 연휴가 낀 평일) 자리가 꽉 찼습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나긴했나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국산이 아닌데도 1인분에 19000원 이라는 가격은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고

맛은 확실히 있지만 그만한 돈은 내고 먹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스타일입니다.)

식사를 하러가는 것보단 2,3차에 소주를 마시러 가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재방문의사는 있지만 자주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1차를 맛있게 먹고 2차로 소주를 맛있는 안주와 먹고 싶은 분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